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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유스케 히시다 ‘경계 한반도’ 여수서 특별 전시_남도방송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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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갤러리노마드
댓글 0건 조회 1,175회 작성일 18-08-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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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갤러리서 11일부터 내달 6일까지 60여 점 선 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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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남북한의 사람과 풍경을 동일 조건에서 촬영한 일본 사진작가 유스케 히시다(菱田 雄介,45)의 사진전 ‘border  korea’가 오는 11일부터 내달 6일까지 대안공간 여수 노마드갤러리(관장 김상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70주년을 맞는 여순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초대전으로 마련된 것으로, 국내에서 첫 개인전이다. 유스케 히시다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전시 첫날 여수를 방문해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유스케 히시다는 지난 2009년말 5월부터 2015년까지 7차례 방문하면서 북한의 일상적인 풍경과 사람의 모습을 촬영하고, 같은 방식으로 남한에서 동일조건과 동일구도로 촬영했다. “지도상에 그어진 하나의 줄이 인간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까”라는 하나의 의문에서 그의 작업은 시작됐다.

이 작업은 지난 2017년 사진집 ‘〈경계한반도〉(원제 ‘border  korea’, 리브로아르테 출간)이 출간돼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노마드갤러리는 이 사진집에 실린 작품 가운데 60여 점을 이번 여수 전시에서 선보인다.

김상현 관장은 “여순항쟁 70주년을 맞아 유스케 히시다의 전시는 분단으로 야기된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을 새롭게 인식하고, 승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사진전이 남과 북이 서로를 하나의 민족으로, 같은 인간으로 제대로 인식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1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매주 일요일은 휴관이고,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관람 문의는 061)921-7777.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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