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문예술법인 단체 지원 강화
19일까지 접수…세제감면 등 혜택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공연·전시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문화예술 단체의 전문성을 인정, 세제혜택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경쟁력있는 문화예술법인·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도는 ‘2021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계획’을 확정, 19일까지 3일간 지정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전남에 소재지를 두고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법인 또는 단체다. 공연 분야는 최근 2년간 매년 1편 이상의 정기 또는 기획공연 실적이 있어야 한다. 전시 분야는 최근 2년간 매년 2건 이상의 정기적인 창작 또는 기획전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전남도는 1차 자격 여부를 가린 후 2차로 전남도 문화예술진흥 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지정된 법인·단체는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있다. 소득세법과 법인세법, 상속세법과 증여세법, 조세특례제한법에서 정한 세제감면 등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지정받은 전문예술법인·단체는 전국 1천 420개이며 전남은 58개로 4%를 차지하고 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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