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전시 5·18 이토록 아름다운 오월의 메아리 2025.5.9(금)-5.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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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광주는 침묵을 깨는 함성으로 깨어났습니다. 자유를 향한 뜨거운 외침은 도시의 골목골목을 메웠고, 평범한 일상을 살던 이들은 스스로 역사의 주체가 되어 거리에 섰습니다.
그날의 희생과 연대는 지금도 우리 곁에서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5·18, 이토록 아름다운 오월의 메아리」는 그날의 진실을 예술의 언어로 기억하고자 하는 전시입니다.
작가들은 5월의 시간을 가슴에 품고, 각자의 방식으로 질문을 던집니다.
그 질문은 무겁고 고요하게, 때론 뜨겁고 강렬하게 우리 곁을 맴돕니다.
기록, 영상, 사진, 회화 등 다양한 매체 속에 담긴 이야기들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우리를 향해 다가옵니다.
우리는 이 전시를 통해 묻습니다. 그날의 광주는 지금 우리의 삶과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가. 우리는 무엇을 기억하고,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5·18의 정신은 단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숙제이며 약속입니다. 이 전시가 다시금 그 아름답고도 절실한 오월의 메아리를 귀 기울여 듣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전 시 명 : 5·18광주민주항쟁 45주년 기획전
「5·18 이토록 아름다운 오월의 메아리」전
2) 전시기간 : 2025년 5월 9일(금) ~ 5월 28일(수)
3) 전시장소 : 갤러리 카멜리아-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C동 1층
4) 전시내용 : 영상, 사진, 구술자료, 회화등 총80~90여점
5) 부대행사 : 공연 (제전,오월의노래등-이승진, 송연화외 2명)
강연 (주철희)-계엄의 역사
6) 참여작가 : 미술(권진용, 김정하, 박금만, 손정선, 이미경, 조종현 6명)
아카이브정리 및 기록(그룹 노마드아트컬렉티브, 주철희)
무빙영상 및 기술지원(김상현)
7) 주 관 : 갤러리노마드
8) 협 력 : 전남문화재단,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교육지원청, 5·18기념재단, 함께하는 남도학
9) 후 원 : 여수신문, 여수뉴스타임즈, 남해안신문, 노마드후원회, 이벤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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